일본 도쿄의 인기 관광지인 다케시타 거리에 방호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 사진=로이터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일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15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도쿄 472명, 오사카 195명, 아이치현 181명, 후쿠오카현 121명 등 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해 총 3만7925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4일째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은 1026명(국내 감염 1013명, 유람선 승선자 13명)이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래블’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 시행 후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일본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진단검사를 적게 했고 철저한 격리도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경기 회복을 위해 국내 여행 등을 독려하는 등 섣불리 코로나19에 대한 승리한 것처럼 행동했다가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