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2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일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아베 후임자로 적합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의 당면과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7년 8개월간 이어진 아베 정권 정책의 연결성을 유지해야함을 강조할 것.
스가 장관은 아베 정권 내내 정부 대변인격인 관방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스가 장관이 아베 총리의 후임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1일 자민당 국회의원 중 스가 지지 세력이 약 60%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닛케이신문은 이번 총재 선거가 스가 관방장관을 축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스가에 대한 지지가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현재까지 현역 의원 98명으로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를 비롯해 아소 다로 부총리가 이끄는 아소파(54명),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이 이끄는 니카이파(47명)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고 스가를 지지하는 이른바 '스가 그룹'도 30명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