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을 추구한 스웨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유럽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서 8월을 기점으로 2차 확산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봉쇄 없이 시민들 간의 가벼운 접촉을 허용했던 스웨덴이 지속 가능한 방식의 방역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스웨덴의 누적 확진자는 인구 10만명 당 22.2명이다. 지난 4월 봉쇄 조처를 내렸던 스페인(279명)과 프랑스(158.5명), 체코(118명), 영국(59명) 등과 비교하면 확실히 낮다.
최근 들어서는 이웃국가인 덴마크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 16일 기준 덴마크의 일일 확진자 수가 334명을 기록한데에 비해 스웨덴은 188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