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일(미 동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내린 2만 6763.1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나스닥은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만 632.99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안정세를 보여온 기술 기업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점이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다.
테슬라는 전날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된 내용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날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다.
테슬라가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라며 미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한 점도 불안감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가 페이스북과 구글 등 인터넷 기업에 제공하던 면책 특권을 제한하는 규제안을 의회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페이스북 주가도 이날 2.2% 떨어졌다.
애플 주가도 4.2%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기술주가 3.21% 급락했다. 커뮤니케이션도 2.68%, 에너지는 4.55%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4% 오른 28.5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