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안군 자체 조사팀이 무인도서 조사 중 한때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던 홍도서덜취 50여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신안군
한국 특산종인 홍도서덜취가 전남 신안 무인도서에서 발견됐다.
최근 신안군 자체 조사팀이 무인도서 조사 중 한때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던 홍도서덜취 50여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홍도서덜취는 전남 신안에서 자생하는데 자생지는 10곳 미만이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2001년 홍도에서 몇 개체 발견됐을 뿐 자취를 감춘 홍도서덜취는 2014년 신안 가거도에서 20여 개체가 확인됐다.


홍도서덜취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추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50~70cm이다. 꽃은 9~10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발달한 두상화서에 무리지어 피며  전남 신안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신안군은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식물자원을 수집 및 증식, 보전하는 연구를 추진하고자 올해 자체 조사팀을 만들어 생태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지역 특산 희귀식물 서식지 위치를 확보하고 자원을 수집할 계획"이라며 "신안군 도서지역 자생식물, 자생식생, 생태계 정밀 조사 및 생태자원 발굴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