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은 90명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도권은 70명 충청권은 약 14명, 그 외는 모두 1~4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1주일간 국내의 일평균 확진자는 92.1명으로 권역 별로 보면 ▲수도권 69.1명 ▲충청권 13.9명 ▲경남권 3.9명 ▲경북권 2.4명 ▲강원 1.7명 ▲호남권 1명 ▲제주 0.1명이다.
오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은 주 평균 확진자 100명 미만이다. 지역별로는 차등을 두어 충청과 영호남 30명, 강원과 제주는 10명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로 유지하지만 국내 발생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국내 환자 발생을 두 자릿수로 억제하고자 하는 관리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에서의 점진적 증가세가 계속되면 1.5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참고하는 지표체계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그는 “이 지표체계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고 밝히며 "지표를 통해 감염이 얼마나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감염의 억제가 얼마나 어려울 것인지 또는 우리 의료체계의 부담이 앞으로 얼마나 커지게 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가급적이면 급격하고 급박하게 단계 격상을 결정하기보다는 국민들이 준비하고 주의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사전에 단계 격상의 위험성을 경고하려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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