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 "미국이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거나 기후변화와 동맹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드디어 명확한 숫자(선거인단)을 얻게 돼 다행이다. 우리는 차기 미국 행정부와 협력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새로운 대서양 동맹의 시작, 새로운 거래를 위한 협력에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은 "미국이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한다"며 "파리협정 5주년을 앞두고 전해진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의 승리는 기후비상사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취임 직후 파리협정에서 탈퇴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새 미국 행정부와 세계 최대의 도전에 대처하길 기대한다"면서 "전 세계 평화와 포용, 경제적 번영, 기후변화 행동을 진전시키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머슨 음낭가와 짐바브웨 대통령은 "국민 모두를 대표해 대통령 당선인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며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당신과 함께 일하길 원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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