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방미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사진=로이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정상통화, 정상회담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앞으로 바이든에 직접 전화로 축하의 뜻을 전할 것이며 첫 방미 일정을 바이든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후에 잡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든이 코로나19 대응을 강조하면서 대면 회담을 피하고 있어 스가 총리의 방미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간밤 미국 유력 언론이 일제히 바이든의 선거 승리를 보도한 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앞서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일본은 바이든이 동맹 관계 재건을 외교 우선순위로 내건 점에 주목하면서 주일미군 방위비 협상에서 인상 압력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교도통신은 "주일미군 방위비 협상에서 트럼프 정권과 비교해 대폭 인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탈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도 경우 복귀 기대를 접지 않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가 앞으로 TPP에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역시 TPP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신속한 복귀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