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을 위해 먼저 만난 박찬호와 이영표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열띤 대화를 펼치기 시작했다. 안부 인사부터 시작된 투머치토크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 길어지기 전, 서둘러 본 촬영을 개시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토크 열기는 촬영 시작 후 더욱 뜨거워졌다. 프로그램 이름으로 ‘야구축구말구’와 ‘축구야구말구’ 중 하나를 선택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박찬호와 이영표는 서로 자신의 종목이 앞에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구’와 ‘야구’ 두 종목 간의 팽팽한 신경전 속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레전드의 입담 대결이 예고됐다.
이어 박찬호와 이영표는 승희와 함께 첫 번째 훈련 장소로 향했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입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박찬호는 과거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던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고, 이영표 역시 그 말을 이어받아 특유의 논리적인 화법으로 대화를 펼쳐나가며 승희의 영혼을 탈곡시킨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