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항생체중간체인 ‘EDP-CI’ 개발에 성공해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한다. 이에 화이자 관련주로 불리는 KPX생명과학은 지난 9일 전 거래일 대비 29.88%(3750원) 상승한 1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일약품도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된다.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며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져서다. 제일약품은 전일 6.75% 상승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바이오주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바이오가 29.94%, 셀트리온 2.7%, 유한양행 1.56%, 신풍제약 0.75%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6%, 피플바이오는 2.3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성공적인 임상 시험 데이터를 발표한 최초 제약 회사가 됐다. 해당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률이 10% 미만으로 나타나 90% 이상의 효능을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하고 있어 화이자의 중간 발표에 기대감이 상승했지만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아울러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