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집콕족(집에 머무는 사람들) 덕분에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473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과 으뜸효율가전 환급제도 실시에 따른 가전제품 매출 증가로 3분기에도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7.5% 상향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체류 시간 증가하면서 집과 관련된 소비 부각됐다"며 "생활가전, 디지털 가전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의 고성장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으뜸효율가전 환급 정책이 에어컨과 모바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와 내년의 예상 수익 역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했다"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4.2%, 13.4% 상향 조정했으며, 프리미엄 가전을 비롯한 상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익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