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9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핀테크 영향 확대, 새로운 재무건전성 규제 도입 등으로 생보산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격랑 속에서 (업계가) 생존을 걱정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핵심 추진 과제로 ▲ESG(환경, 사회적책임, 기업지배구조)경영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생보산업 고객신뢰 회복 ▲생보산업의 경쟁역량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 지원 및 고령화시대 노후대비 사회 안전망 역할 강화 ▲의료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 및 지속성장 기반 마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생보산업에 대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ESG경영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해 나가고 보험계약 체결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업무영역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또 "빅테이터를 생보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정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늘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