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로이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는 2월 독일 마르부르크 백신 생산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판 장관은 "공장이 가동될 경우, 백신 생산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할 수 있다"며 "생산 증가의 주요 수혜자는 유럽 시장이겠지만 다른 나라들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2월27일 코로나 백신 동시 접종을 개시한 이후 줄곧 백신 품귀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슈판 장관은 "백신 접종 초기의 이런 물량 부족 사태는 너무 적은 양을 주문했기 때문이 아니라 생산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미국계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측은 앞서 2월까지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우그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한 인터뷰에서 마르부르크 공장을 조속히 가동시켜 올해 상반기 백신 2억5000만회분을 추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021년 전 세계에 13억회분의 백신 보급을 목표로 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