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내 자외선 차단제 제조기업 탑7, 5년 안에 탑3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회사다.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완제품 업체들이 FDA 승인을 얻지 못한 원료 구입을 원천 배제하고 있어 FDA 승인 획득 여부는 원료 업체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FDA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화장품 소재 업체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대표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국내 화장품 소재 업계 최초 FDA 현장 실사 무결점 통과를 받은 기업이다"면서 "국내에서 두번째 인증 업체가 생기는 것은 아직까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중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향후 FDA 인증 유무가 더욱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인증있는 업계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같은 기술력 인증을 바탕으로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이외에도 현재 단독 보유 중인 무기계 자외선 차단 실리카 캡슐, 막대형 논나노 산화아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화장품 소재의 트렌드 선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83만5000주로 신주매출 66.8%, 구주매출 33.2%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00원~1만15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약 211억원이다.
오는 12~1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월 27일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다.
이 대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안산공장 제조시설을 장항공장으로 이전하는 등 대부분 장항공장에 대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며 고객과 투자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