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세바스티엔 할러가 2년 전 이적료의 반값에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한다. /사진=로이터
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모처럼 돈을 써 공격수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200만파운드(한화 약 325억원)에 장신 공격수 세바스티엔 할러를 아약스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할러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통과한 가운데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로 전해졌다.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할러는 190㎝ 신장에 탄탄한 체구가 돋보이는 공격수다. 지난 2018-2019시즌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웨스트햄이 할러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019년 여름 무려 4500만파운드(한화 약 670억원)라는 거액에 할러를 영입했다. 웨스트햄 구단 역사상 최고이적료가 들어간 빅 딜이었다.

하지만 할러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7골 2도움에 그치더니 이번 시즌에도 16경기에서 단 3골밖에 넣지 못했다.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 할러는 네덜란드로 무대를 옮겨 다시금 도약을 노린다.


웨스트햄은 할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본머스의 조슈아 킹이나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