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주찬이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로 야구인생 2막을 연다. /사진=뉴스1
이달 초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주찬(전 KIA 타이거즈)이 두산 베어스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 구단은 8일 김주찬을 비롯해 김지훈, 유재신, 정병곤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신임 코치들의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주찬 코치는 현역 시절 완성형 내야수로 불리며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000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뒤 이듬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중심타자로 도약했다.


롯데에서 12년을 활약한 뒤 201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출전했다 하면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됐다. 통산 KBO리그 기록은 1778경기 1887안타 138홈런 0.300의 타율이다.

김지훈 코치는 1999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해 2001~2004년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었다. 작년까지 국군체육부대(상무)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김주찬 코치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까지 KIA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유재신 코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주로 대주자로 활약했다.


정병곤 코치는 2019년 두산에서 은퇴한 뒤 지난해 경북고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