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코트를 떠났다.
브루클린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2020-21 NBA 정규시즌 경기를 치렀다.
듀란트는 최근 24시간 동안 3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접촉했던 사람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벤치에서 대기했다.
NBA는 접촉한 인물이 확진자로 판명되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듀란트는 1쿼터 중 코트에 투입됐다.
순조롭게 경기가 진행됐지만 듀란트는 3쿼터 중 갑작스럽게 코트를 떠났다. 현지 매체들은 듀란트가 코로나19 관련 '건강과 안전' 규정으로 이후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NBA 사무국은 "경기 중 앞서 듀란트와 접촉했던 인물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듀란트가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며 "듀란트가 확진자와 얼마나 밀접하게 있었는지 등에 대해 추적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7년 NBA에 데뷔한 듀란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출전한 866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하지만 이날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해, 단 19분을 뛰며 8득점에 그쳤다.
듀란트 출전 문제로 어수선했던 분위기 속에 네츠는 토론토에 117-123으로 패했다. 브루클린은 14승10패가 되며 동부 컨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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