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이 다둥이 아빠 비결을 전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권이 셋째를 얻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라는 부제로 꾸며져 도경완 가족, 윤상현 가족, 샘 해밍턴 가족, 김영권 가족이 출연했다.
김영권은 경기 일정 때문에 셋째 리꿍이의 출산을 함께하지 못 했다. 두 달 만에 아내와 재회하며 리꿍이를 처음 본 김영권은 "리꿍이 왜 이렇게 작아"라며 조심스럽게 리꿍이를 안았다.

리꿍이가 집에 오고 며칠 후 리꿍이의 소리에 잠에서 깬 아내는 리꿍이에게 수유를 했다. 김영권은 그런 아내를 도우며 옆을 지켰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영권은 가장 먼저 아내에게 모닝 뽀뽀를 하며 결혼 7년 차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박세진이 외출하고, 리꿍이 샤워에 나섰다. 깔끔하게 샤워를 끝낸 김영권은 축구선배 구자철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어 리리남매와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승무원인 아내를 위해 아이들에게 승무원 의상을 입히고 자신은 기장으로 변신했다.

아내가 집으로 귀가했고, 승무원으로 변신한 첫째 리아가 엄마 박세진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예상못한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 둘째 리현이가 "엄마 왜 울었어?"라고 묻자, 박세진은 "리아랑 리현이가 너무 많이 커서.."라며 눈물을 닦았다. 김영권 역시 아내가 눈물을 보이자 울컥했다.

김영권은 아내를 위한 편지까지 준비했다. 그는 "편지 쓸 때부터 무슨 말을 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이 말부터 해야할 것 같아. 여보 고생했어. 미안해. 춥고 낯선 곳에 누워서 아이를 낳았다고 상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 사랑해 여보"라며 편지를 낭독했다. 그리고는 방안에서 초대형 돈꽃다발을 안겨줘 더욱 감동을 더했다.

이날 혼자서 삼남매를 돌보던 김영권은 절친 구자철과 영상통화를 했다. 김영권은 "애 보느라 정신이 없다"며 "나 닮아서 잘생긴거 봐"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구자철은 "다행이다. 제수씨를 꼭 닮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구자철은 "맨날 뽀뽀하더니 셋째도 생겼구나"라며 "우리 와이프도 셋째 이야기하던데 나는 감당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

"셋째 낳을 용기가 어디서 난거냐"며 "넷째도 생각있냐?"고 묻자, 김영권은 "용기 갖기 전에 빨리 (아이를) 가져야 된다"고 조언했다.

축구가 힘드냐, 육아가 힘드냐는 구자철의 질문에 김영권은 "형. 그건 질문이 아닙니다"라며 "당연히 육아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