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2주 만에 재역전됐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2주 만에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31.8%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를 나타냈다.

국민의당(6.5%), 열린민주당(6.2%), 정의당(4.8%), 기본소득당(1.2%), 시대전환(0.9%)이 뒤를 이었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각각 25.7%, 35.2%를 나타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민주당은 24.4%, 국민의힘은 39.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지역에서 6.3%포인트 상승해 전체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에서는 하락했다.
2월 1주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1.8%, 30.9%를 나타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연령대별로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60대는 2.9%포인트가 하락한 41.1%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2.5%포인트 상승한 33.0%를 기록했지만 보수층에서는 1.0%포인트 하락한 55.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도가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과 서울, 인천·경기에서 지지도가 빠졌다. 재보선이 열리는 부산과 서울에서는 각 9.3%포인트, 7.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에서도 60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주 지지층인 20대는 4.3%포인트(26.6%), 30대는 1.2%포인트(33.8%), 40대는 4.7%포인트(36.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념성향별에서도 진보층에서 6.1%포인트 하락한 53.2%, 중도층에서 1.3%포인트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2%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