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가 김래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형사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지오(김래원 분)에게 자신의 부모가 사라진 이유를 캐물었다.
앞서 구름은 이손(김성오 분) 무리를 피하다 부상을 입었다. 지오는 구름을 구해줬고 함께 몸을 숨겼다. 이내 정신이 든 구름은 무작정 주먹을 휘둘렀다. 지오가 "너 머리 다쳤어. 무리하지 마"라고 말렸음에도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지오는 힘으로 제압해야 했다.
지오는 "날 안다며. 그거나 말해"라고 입을 열었다. "너부터 털어놔. 기억나는 게 뭔지"라는 구름의 대답에 지오는 "누가 쓰러져서 그 사람 살려준 기억은 있어. 그게 너였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구름은 살려줘서 고맙다면서도 "그거 말고 다른 건"이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오는 별다른 기억을 갖고 있지 않았다. 구름은 "어떻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날 수가 있냐"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그런데 난 어떻게 기억하냐"라고 했다. 지오는 "그게 궁금해서 그래서 널 살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오는 예전에 만난 적이 있는지 물었고, 구름은 "너 같은 놈이 세상에 더 없다면 분명히 너였겠지"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구름은 지오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게 10살 때였고 눈에서 푸른빛이 나더니 갑자기 공격했다고 털어놨다. 지오는 "내가 너네 집에 왜 갔냐"라며 의아해 했다. 구름은 자신이 묻고 싶은 점이라며 "우리집에 왜 왔고 왜 간 건지. 고작 하루밖에 안 본 놈이 어떻게 평생 고통을 줄 수 있는지"라면서 이를 악물었다.
특히 구름은 "그게 마지막이었어. 그 뒤로 엄마, 아빠는 사라졌어"라고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오는 기억이 안 난다며 고개를 떨궜다. 구름을 향해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구름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날 내가 본 모습은 악마였으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구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지오는 "내가 뭘 했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 채 버려진 기분이다. 어떻게 살아온 지 몰라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구름은 "고통이 뭔지 아냐. 점심 때 돈가스 먹자던 엄마, 아빠가 돌아오지 않았다. 죽었나, 살았나, 혹시 날 버린 건가, 날 버리고 잘 살아있으면 어쩌지? 난 뭐지? 그 무섭고 더러운 생각에 평생 잡혀 있다"라고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김철수(박혁권 분)에게 구름 아빠에 대한 기억이 있었다. 그는 이손에게 구름에 대한 신상 정보를 보여주며 "아버지가 지오를 만들어낸 당사자다. 이 연구소 설립한 공동 연구원이었다. 연구 자료, 지오를 빼돌려 도망가지만 않았어도 우리가 이 고생 안 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부인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라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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