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영국·27)와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영국·34)가 각각 12골과 11골로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아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영국·25)와 뉴캐슬의 칼럼 윌슨(영국·28)이 각각 10골씩을 득점하며 공동 8위를 달리고 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코트디부아르·28)와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독일·30)이 9골씩으로 공동 10위다.
골잡이 부활하나… 14일 맨시티와 일전 눈길
손흥민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었다. 무려 36일 만에 기록한 골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동료 케인과 리그 13골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한 달 전 1골 차였던 득점 선두 살라와의 간격은 어느 새 3골. 토트넘은 11일(오전 5시15분)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를 소화한 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4일(오전 2시30분) 리그 선두 맨시티와의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권을 노리는 팀은 물론 득점 선두 경쟁을 펼쳐야 하는 손흥민으로선 매우 중요한 경기다.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골잡이 부활을 알리며 살라와의 득점 경쟁도 본격화할 수 있다. 팀 역시 승점에서 11점이나 뒤져있는 맨시티(승점 47점)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놓을 수도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22일 열린 양팀 간 경기에선 전반 5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맨시티를 2-0으로 누르고 완승했었다. 당시 맨시티는 리그 10위까지 처져 있었고 토트넘은 선두권에 있었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을 노릴 수 있는지 맨시티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동시에 화려한 리그 복귀식을 가진 케인과의 호흡은 물론 선의의 경쟁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