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남경읍이 김혜옥의 악행을 알고 이혼을 요구했다.
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의 욕심에 분노하는 영신(정우연 분)과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숙정은 간편식으로 출시될 영신의 소고기 전골 개발자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 했다. 영신은 벌써 모녀 사이라며 살가운 척하는 숙정의 모습을 못마땅해했다. 숙정은 자신이 집안의 암투에서 살아남는 것이 영신에게도 좋은 것이라며 설득했지만, 영신은 경수(재희 분)의 할머니에서부터 이어진 조리법을 자신의 마음대로 숙정에게 바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숙정의 욕심에 영신과 경수(재희 분)는 양녀 문제를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경수는 오직 돈을 위해 요리하려는 숙정의 본색에 "장인은커녕, 삼류 빈 깡통이다"고 퍼부으며 격분했다. 숙정은 그런 경수와 영신을 이해하지 못했고, 성찬(이루 분)은 그런 숙정의 모습에 "너무 욕심부리시면 하늘이 그냥 두고 안 본다"고 충고했다.
숙정은 종권(남경읍 분)의 추궁에도 끝까지 자신이 소고기 전골 조리법을 알아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숙정은 다정(강다현 분)이 자신의 말을 민경(최수린 분)에게 일러바친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다정은 오복(조한준 분)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다정은 현재 영신과 사이가 좋질 않다며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도 영신에게 징징거리는 정훈(권혁 분)이 기분이 나쁘다고 털어놨다. 다정은 이미 헤어진 사이에 정훈이 누굴 만나도 상관없는 일인 걸 알지만 "치사하게도 기분이 나쁘다"고.
숙정은 영신을 불러 "조리법 준 걸 말할 시 다정이가 작살난다"고 협박했다. 오히려 영신이 다정의 부록이라며 "떠받들어 살아야 한다고 세뇌당한 게 아니냐"고 소리쳤다. 더불어 숙정은 영신 역시 경수의 인생을 망친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결국 미혼모 딸이잖아. 남자 인생 망치는 건 내력이다"고 막말했다.
결국 영신은 민경과 종우(변우민 분)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고, 종권의 귀에 영신의 고백이 들어갔다. 이에 종권은 "이쯤에서 정리하자. 죽어도 당신 같은 사람과 못 산다!"고 소리치며 이혼을 요구했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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