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고은조(이소연 분)는 화이프 펀드 대표 황지나(오미희 분) 딸 '황가흔'으로 변신, 자신을 배신한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 분)을 창립파티에 초대했다.
앞서 고은조는 오하라, 주세린의 대화를 엿듣고 그들이 저지른 모든 악행을 알게 됐다. 잊었던 기억이 모두 돌아온 고은조는 복수를 다짐했다. "절대 잊지 마. 그때 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별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그 고통, 그 공포 똑똑히 기억해야 돼"라고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고은조는 주피터 쇼핑몰을 찾아가 주태식(권오현 분)의 악행을 직접 목격하고 분노하는가 하면 주세린의 라이브 방송 중에는 '디자인이 다른 옷과 너무 비슷하다'라는 댓글을 써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주세린에게 일부러 가시가 있는 장미꽃을 선물하면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 H'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남겼다.
오하라는 출산 후 여배우로서 일이 잘 풀리지 않자 한껏 예민해졌고 갑질까지 했다. 고은조는 그가 배역 한계의 스트레스로 쇼핑 중독, 소유욕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았다. 오하라는 아들과의 약속을 잊었고, 차선혁(경성환 분)이 화를 내자 "훈이랑 같이 있는 거 사람들 앞에서 신경쓰여. 나 배우인데 애엄마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 아니냐. 스트레스 받는데 그런 거 하나 이해 못해주냐"라고 소리쳤다.
고은조는 5년 전 주문했던 아빠의 구두를 뒤늦게 찾았다. 그는 가게에서 재회한 오하준(이상보 분)과 수제화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고은조는 "당신이 가진 거 다 줘도 안 팔아"라며 "한번만 더 걸리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경고한 뒤 가게를 빠져나갔다. 고은조는 "이제야 아빠 구두를 찾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아빠 억울함 꼭 풀어드리겠다"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제왕그룹 오병국(이황의 분), 금은화(경숙 분)는 화이프 펀드의 투자를 받기 위해 기업 간 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이프 펀드 측이 한국지사를 내면서 국내 투자처를 물색 중이라는 것. 황지나는 제왕그룹이 걸려 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지사 창립파티를 딸이 직접 연다고 알려졌다. 금은화는 황지나 딸이 패션 셀럽들에게만 초대장을 보낸다고 주세린에게 밝혔다. 디자이너인 주세린은 자신이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고은조는 집에서 초대장을 쓰고 있었다. 그는 "다들 유명해져서 다행이야. 이렇게 복수의 파티에 초대할 수 있으니"라고 말하면서 이를 악물었다. 이후 오하라와 주세린 모두 초대장을 받고 '황가흔'이라는 이름에 궁금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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