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 회장 선거의 투표권을 행사하는 의원 선거가 오는 11일 진행된다.
선출된 의원들이 어느 후보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어 일주일 뒤 실시되는 차기 회장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예측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상의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4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의원 80명과 특별의원 12명 등 총 9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날 선거의 유권자로 지난 3년간 회비를 완납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 회원사 365곳이 참여한다.
최소 1표에서 최대 50표까지 차등투표로 진행되는 상의의 독특한 선거방식 때문에 이들 365개 회원사가 확보한 선거권수는 모두 4730표이다. 이들 회원사 가운데 의원선거 후보에 등록한 일반의원 후보 133개사, 특별의원(경제관련 단체) 후보 15개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소 1표에서 최대 50표의 선거권수를 행사하게 되며 다득표자 순으로 총 92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선출된 92명의 의원들은 1주일 뒤인 오는 18일 진행되는 광주상의 제24대 회장선거의 유권자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회장선거는 현 장창선 회장(중흥건설그룹 회장)에 맞서 양진석 호원 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건설업 대 제조업'의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당초 새 회장 추대 논의가 있었지만 현 정창선 상의회장(중흥그룹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면서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주식회사 호원의 양진석 회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회장은 지난 23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 사전투표에서 1위를 한 양진석 호원 회장이 출마를 접으면서 회장에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