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트렌드가 ‘타서 마시던 커피’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2월 농식품수출정보 및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커피 수입량은 17만6000t(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 전체 커피 매출의 83%를 차지하던 인스턴트 커피가 지난해 28%대로 급감한 반면, 원두 커피는 17%(2015년)에서 72%로 껑충 뛰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커피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든 가운데,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 고급화 되면서 원산지와 블렌딩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원두 커피로 수요가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오피스 카페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사내 탕비실에 비치되어 있던 인스턴트 커피와 커피 자판기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대신 다양한 원두와 전문 커피머신이 자리를 대신하는 중이다.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커피 유통 방식도 오피스 카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원두를 때마다 가져다 주는 커피 정기구독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좋은 생두에서 좋은 원두를 공급해주는 '연두커피'

우선, 연두커피인터내셔날은 커피 전문 기업이다. 2002년부터 줄곧 커피 사업에만 몰두해왔다. 커피원두 제조 및 판매뿐 아니라 직영 매장 운영, 커피전문점 창업 컨설팅, 커피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두커피는 우선 커피 생두의 수입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85점 이상 획득한 스페셜티 생두만을 수입하고 있다. 일단 생두의 품질이 좋아야 로스팅을 잘해서 품질 좋은 원두를 생산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품질 좋은 생두 수입을 위해서 여선구 대표가 직접 수시로 전 세계 커피 농가를 방문해 생두 품질을 확인하고 커피 농가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여 대표는 “음식도 식재료가 품질이 좋고 신선해야 맛이 있듯이, 커피도 맛과 향이 1차적으로 생두의 품질에서 결정 된다”며, “생두 수입을 위해 전 세계 커피 농가를 수시로 방문하고, 그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셰프가 요리한 음식 맛이 좋듯이, 여선구 대표는 국내 커피 3대 장인에 꼽힐 정도로 커피 로스팅 전문가이다. 단순히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닌 17년 동안 커피사업 외길에서 얻어진 노하우로 그는 커피의 향과 품질을 최고로 내는 데 온 열정을 다 바친다. 

좋은 커피를 고르기 위한 커피 셀렉터의 섬세한 미각, 오랜 경험으로 쌓아온 커피 로스터의 감각, 숙련된 바리스타의 솜씨와 편안한 미소. 이 모든 요소가 잘 갖추어져 연두 커피원두가 완성된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맛있고 향기로운 커피가 연두커피의 목표다. 이렇게 탄생된 명품 커피원두는 이제 소비자들을 넘어, 회사에서도 좋은 원두로 공급해주고 있다. 

연두커피는 원두 및 제품의 공급을 비슷한 품질일 경우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커피원두뿐 아니라 콜드브루(더치커피), 유기농커피 등 각종 제품도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유독 연두커피 마니아가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연두커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손쉽게 만날수 있다.

◆ 사내복지차원에서 고급 커피를 '스프링온워드'


기업(B2B) 대상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는 사내 복지 차원에서 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작년 5월 런칭 이후 11개월 만에 가입 기업수가 300여곳으로 급성장했다. 

커피머신 렌탈과 원두 정기배송이 결합된 서비스로, 가입 시 원두 종류와 양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 한잔을 약 200~500원에 마실 수 있다.

스프링온워드 원두데일리 서비스

원두데일리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 초기에는 젊은 연령대의 소규모 멤버로 구성된 스타트업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내복지를 높일 수 있어 가입 문의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에서도 이용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원두데일리는 바리스타가 직접 볶은 로스팅 원두를 비롯해 빈브라더스, 릴리브, 커피렉, 세루리안, 프레이저 등 SNS상에서 회자되는 전문 카페 브랜드의 원두를 취급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월급보다 묵직해’ , ‘월라밸을 찾습니다’, ‘퇴근은 고소고소’ 등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네이밍의 블렌딩 원두까지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 밀착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특히, 업무로 바쁜 담당자를 위해 주기적으로 사무실을 방문해 커피 머신을 관리하고 청소해 주는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커피머신도 사양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해 원하는 사양의 기기 선택이 자유롭다.

◆ 스페셜티 커피를 매일같이 '바빈스커피'

스페셜티 커피 전문브랜드 바빈스커피도 ‘커피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빈스커피는 빅사이즈 스페셜티 2샷 커피를 2천원에 제공하는 가성비 브랜드로, 이미 충성도 높은 단골고객이 많은 특징이 있다. 여기에 커피구독 서비스가 더해져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빈스의 ‘커피구독 서비스’는 1달(평일 4주간) 간 매일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판매가인 40,000원 대비 30% 할인된 28,000원에 판매된다. 1일 1커피를 즐기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구독서비스 고객에게는 브레드, 케익, 샌드위치 등 디저트 5% 할인의 추가혜택도 제공하여 판매량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바빈스커피와 관련된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 및 창업 상담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