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4일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2분기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NR(투자의견 없음)',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218억원, 영업이익은 341.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223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서울바이오시스 매출액 성장 요인으로는 WICOP(와이어가 없고 형광필름이 칩 표면에 직접 붙어있는 패키지)를 포함한 비저블(Visible) LED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점이 꼽힌다. 살균 관련 UV 매출이 증가하면서 UV 그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3% 늘어난 것도 힘을 보탰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증가한 것 이외에도 수익성이 양호한 파워칩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율이 소폭 하락했다"면서 "비용 절감 노력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9%, 113.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균 관련 UV 그룹 매출, 파워칩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높은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어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