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지난 6일 제주 해상에서 표류하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 바다에서 표류하다 무인도와 충돌할 뻔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남 광양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파나마 국적 2700톤급 화물선 A호가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하단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호가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어 A호 예인을 시작해 해암서와 충돌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해경은 제주항 안전지역에 A호를 정박시키고 1톤 트럭 2대 분량의 부유물을 수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각종 어선들이 폐그물 등에 감겨 운항이 어려워지고 기상이 나쁠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며 "폐그물 등은 꼭 수거해 지정된 곳에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