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 따르면 이 실장과 문 장관은 4일 5대그룹 사장단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정부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미국 투자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도운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차원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일 청와대에 김기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대표를 초청해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이호승 실장과 문승욱 장관은 5대그룹 사장단과 무역대응, 투자확대 등 각종 경제계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언급이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정부는 올들어 재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에도 취임 4주년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4%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 기업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