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와 스마트레이더시스템(SRS)이 지난 2일 판교 SRS에서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만도
만도와 스마트레이더 시스템(SRS)이 지난 2일 판교 SRS에서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레이더 기술 노하우를 융∙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을 2023년까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만도와 SRS가 공동 개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는 768개 채널로 설계됐으며 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약 4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 4D 이미징 레이더는 4차원(거리, 속도, 각도, 높이)에서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공간 이미지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라이다의 기능을 구현한 것.
만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장거리 레이더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해 자율주행 레벨 3(Eyes off)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레이더 라인업을 갖췄다.

SRS는 2020년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통해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과 ‘아기유니콘200’으로 선정됐다. SRS는 2017년 설립 이후 ADAS 레이더를 비롯해 헬스케어, 로보틱스, 드론감지,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국내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만도와 SRS는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더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드론, 무인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산업군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도 ADAS BU R&D 강형진 센터장은 “자동차용 레이더 응용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만도는 ‘실내 인체 감지 센서’ 등 다양한 레이더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SRS와의 개방적 협력이 자율주행용 레이더 개발을 넘어 로봇 분야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