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모 장모씨의 구치소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장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 /사진=뉴스1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인이 양모 장모씨가 구치소에서 딸기잼으로 얼굴팩을 하고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체형을 관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JTVC_제이TVc’ 운영자 A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구치소에서 장씨 근황 편지가 도착했는데 구치소에서 참 잘 지내고 있다더라”고 밝혔다.
A씨는 장씨가 “딸기잼 팩을 하고 있다더라”며 옷을 찢은 후 딸기잼을 발라 얼굴팩을 만들어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에게 편지를 전한 제보자는 장씨의 딸기잼 팩 사용법을 그림으로 그려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그림에는 딸기잼 팩을 하다 적발될 경우 징벌반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팩은 꼭 화장실에 숨어서 해야 한다는 세부사항 등이 적혀 있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 전에는 수술한 가슴이 처질까 봐 아침 구보를 할 때 손으로 가슴을 잡고 뛰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같은 구치소 동료들에 따르면 장씨는 가슴 마사지를 열심히 한다”면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연고도 열심히 바르고 스트레칭을 하고 가슴을 과시하며 ‘부자연스럽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조금이라도 반성을 한다면 이러겠느냐”며 “이 사람에게선 반성은커녕 죄책감마저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JTVC_제이TVc’ 운영자 A씨가 공개한 장모씨의 편지. /사진=유튜브 채널 ‘JTVC_제이TVc’ 캡처
앞서 장씨는 16개월 된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양부 B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부는 1심에 불복해 1주일 만에 항소했다.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검찰도 같은 날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