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홈카페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늘면서 주요 렌털기업들도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얼음정수기의 원조인 청호나이스는 올해 1~5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2003년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이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2010년),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2011년), 커피머신얼음정수기(2014년) 등 15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중·장년층에 인기가 높은 트로트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달 중으로 얼음정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매직도 올 1분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0% 급증했고 4월 판매량도 170% 늘어나는 등 고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판매하는 전체 정수기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36%까지 치솟았다. SK매직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얼음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지난 4월 정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얼음 정수기 ‘코웨이 아이스(AIS) 3.0 아이오케어를 출시했다.
특히 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모델로 내세워 국·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 웰스도 지난달 ‘웰스 얼음정수기 UV+’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핑거 타입 제빙기에 분당 60회 미세 진동을 줘 더욱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용도에 따라 크고 작은 얼음 사이즈 설정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500개 얼음을 생성하며 2시간 단위로 자동살균 기능이 작동돼 위생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냉음료를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얼음정수기의 꾸준한 판매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