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는 5일(한국시각)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로이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옛 동료'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만에 재회한다. 오는 5일 통산 네 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과거 LA다저스 시절 팀 동료다.
류현진은 오는 5일 오전 8시7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휴스턴 선발은 그레인키다. 류현진과 그레인키가 선발로 맞붙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류현진과 그레인키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LA다저스에서 같은 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그레인키가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하면서 갈라졌다.


이들의 첫 선발 맞대결은 지난 2017년 9월6일이었다. 당시에는 제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그레인키도 다저스를 7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하지만 둘 다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두 번째는 지난 2018년 9월1일이었다.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그레인키도 7.1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세 번째 대결이었던 지난 2019년 개막전에서는 류현진이 이겼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3월29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그레인키는 다저스의 화력에 밀려 3.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레인키는 당시 경기 패전 투수였다. 


이번은 두 선수의 4번째 맞대결이다. 2년 전과는 모두 다른 팀 소속이다. 류현진은 2019시즌 이후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레인키는 2019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애리조나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4승을 따낼 만큼 기세가 올랐다. 휴스턴과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인키는 올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이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통산 13차례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