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2021.6.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 1월6일 297명이 발생한 이후 149일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68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와 비교해 268명 늘어난 4만5011명이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0명이었는데 3시간 만에 28명 늘었다.

전날(3일) 같은 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0명 나온 것과 비교하면 68명이 더 발생했다. 전날에는 이후 밤 12시까지 6명이 추가돼 총 206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이날보다 더 많은 일일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6일이다. 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5일 262명이 확진된 바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46명이 확진됐는데 같은 시간 기준으로 이날은 이보다 22명 더 많았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주말 효과'로 인해 월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에는 147명에 그쳤다.


이후 지난 1일 258명, 지난 2일 215명, 전날 206명 등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200명을 훌쩍 넘었다. 나흘 연속으로 200명 이상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91명까지 증가했다.

타 시·도 거주 시장 종사자가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다른 시장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

강북구 A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해당 학교 3학년 학생 1명과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다른 학생의 학부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학생과 가족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A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밖에 다른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45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22명), 동작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4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