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한의 폭염이 전망되면서 국내 가전업체들이 에어컨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 밸브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에쎈테크가 강세다.

7일 에쎈테크는 오전 9시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원(3.56%)상승한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업체들은 에어컨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다소 더우면서 장마 기간은 짧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에선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다시 250만대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여름의 경우 50일 이상 지속된 역대 최장의 장마로 무더위가 사라졌지면서 에어컨 판매량은 2017~2019년 3년 연속 250만대(업계 추정)에서 200만대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이 내놓은 6~8월 3개월 전망 해설서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 일수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의 경우 작년과 비교하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에쎈테크는 삼성전자에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서비스 밸브와 스파클링 냉장고 등에 들어가는 레귤레이터(탄산수 밸브)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에어컨 서비스 밸브 공급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