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엔트리가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24세 초과 선수가 출전 가능한 와일드카드는 기존대로 최대 3명이 유지된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일 본선 무대에 나설 최종 엔트리 22인을 확정하고 파주NFC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 와일드카드가 포함된 18명의 엔트리를 꾸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국제축구연맹(FIFA)의 엔트리 확대 결정으로 이날 이상민(서울 이랜드), 강윤성(제주), 김진규(부산), 안찬기(수원)가 추가로 '김학범호'에 승선하게 됐다.
다만 일부에서 엔트리 확대와 관련해 와일드카드 숫자를 늘릴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일본축구협회(JFA)에서 엔트리 확대와 함께 와일드카드 숫자를 5명(기존 3명+추가 2명)으로 늘려 FIFA에 명단을 제출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엔트리는 확대됐지만 와일드카드 숫자는 3명으로 동일하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일 "엔트리가 22명으로 확대됐으나 와일드카드는 변함없이 3명으로 가는 것으로 확정이 됐다. 오늘 FIFA로부터 최종적으로 공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추가 선수 4명에 와일드카드 2명을 포함했는데 FIFA에서 불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집된 김학범호는 오는 13일 용인서 아르헨티나, 16일 서울에서 프랑스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함께 B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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