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7.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 수도권 새 거리두기 7일 결정…3단계 격상 유력

수도권이 오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새 거리두기)'을 적용할지, 또 한 번 유예할지 주목된다. 앞서 수도권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 거리두기를 7일까지 1주간 연기한 바 있다.
정부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수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연장 없이 새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한다면 수도권은 '3단계' 격상이 유력하다. 새 거리두기 단계별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3단계 격상기준은 주평균 195명, 수도권은 500명 이상인 상황이 3일 이상일 때다. 4일 0시 기준,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546.1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실제 3단계 격상에는 병상여력과 위중환자 비중 등 요소들도 함께 고려된다. 정부는 수도권 방역강화 차원에서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예방접종자라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적용시점은 4일부터다. 아울러 밤 10시 이후 야외음주도 금지하기로 했다. 손영래 반장은 "야외 음주금지 행정절차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 삼성전자 7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영업이익 11조 넘을까

삼성전자가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1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61조4427억원, 영업이익은 10조7408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1.8% 늘어난 수치다. 전자, 증권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한다.


LG전자도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7조1049억원, 영업이익은 1조1229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8%, 126.66% 증가한 것이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들 돌파하면 지난 2009년 2분기(1조1330억원)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3. 민주 대권주자들 5·6·8일 세 차례 TV토론회서 격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5·6·8일 세 차례에 걸쳐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7일에는 '국민면접 제3탄 정책 언팩쇼'를 기획 중이다.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3일 첫 TV토론회에서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지원범위, 부동산 정책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세 차례의 TV토론회와 정책 언팩쇼에서도 여당 대권주자들은 기본소득, 부동산 정책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첫 TV토론회에서 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 경선후보들은 '이재명 대 비(非)이재명 주자'로 갈려 충돌했다.

앞서 첫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없는, 확실하지 않은 공약"이라고 공격했고, 이 지사는 "순차적·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이 지사를 겨냥해 "세출 조정으로 기본소득 재원 50조원을 마련하는 것은 무협지 수준"이라고 했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 지사가 외국에 돈을 써가며 기본소득 광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재난지원금 지급범위를 놓고도 정 전 총리는 이 지사의 보편지급 주장에 대해 "정부·여당 합의대로 하위 80%에게 지급하는 것이 맞는다"고 했고, 이 지사는 "세금 내는 사람을 국가 경제정책에서 배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이번 주에 열릴 3차례의 TV토론회와 정책 언택쇼를 거치며 '이재명 대 비이재명' 전선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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