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와 랏차부리의 경기 모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2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랏차부리(태국)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4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랏차부리와 0-0으로 비겼다.

포항은 26개의 슈팅을 시도할 만큼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골대 불운과 결정력 부족으로 승정 3을 획득하지 못했다.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한 포항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면 랏차부리는 4개의 슈팅만을 시도하는 등 밀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버틴 끝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 본선 승점을 확보했다.

포항은 전반 15분 이승모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고, 전반 17분 그랜트가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슈팅마저 크로스바를 벗어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일방적 공격이 이어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22분 김륜성의 크로스를 이승모가 결정적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와 골키퍼를 차례로 맞은 뒤 골문 밖으로 빠져나왔다.


포항은 계속해서 측면 공격에 이은 크로스로 공격의 답을 찾으려했지만, 랏차부리의 터프한 수비에 막혀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40분 신광훈의 크로스에 이은 임상협의 헤딩 슈팅도 골과 연결되지 않았고, 후반 추가 시간 회심의 크로스는 포항 선수 2명이 겹치며 제대로 된 슈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포항은 26개의 슈팅 중 단 1개도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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