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충남아산을 따돌리고 선두 김천상무를 바짝 추격했다.
안양은 4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후반 18분 터진 김경중의 골을 앞세워 충남아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9승6무4패(승점 33)를 기록, 전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승6무4패(승점 33)를 기록한 선두 김천을 바짝 따라붙었다. 두 팀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김천(26골)이 1위, 안양(24골)이 2위에 자리했다.
안양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최하위 충남아산(승점 16)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하느라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최전방의 하남이 부지런히 움직였고, 2선에선 맹성웅이 노련함 움직임으로 이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안양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8분 김경중이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을 재치 있게 슈팅으로 연결해 충남아산의 골문을 열었다.
충남아산은 연패를 끊기 위해 반격에 나섰으나, 마테우스가 퇴장 당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동력을 잃었다.
오히려 한 골 앞선 안양이 후반 막판까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분위기였다. 충남아산은 이를 막기에 급급했다.
결국 홈팀 안양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부천FC 1995는 2명이 퇴장 당해 9명이 싸우면서도 승점 1을 따냈다.
부천은 4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승8무8패(승점 17)가 된 부천은 최근 5경기서 2승3무를 기록, 중위권 도약을 위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부산은 승점 3점을 얻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8승3무7패(승점 27)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 1분 만에 날벼락을 맞았다. 김정현에게 거친 태클을 했던 부천 크리슬란이 VAR 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산은 전반 24분 드로젝이 골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결과 이전 과정의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취소됐다.
부천은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도 빠른 역습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부천은 전반 33분 추정호의 슈팅, 전반 35분 이시헌의 슈팅 등으로 골과 근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반 23분 박창준이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도 감각적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으로 무효가 됐다.
부천은 한 명이 더 퇴장 당하는 악재가 이어졌다. 후반 24분 부천 박창준과 김정현의 충돌과정서 박창준이 위험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천은 2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부산도 그런 부천을 상대로 골을 넣지는 못했다. 부산은 후반 39분 박정인이 절호의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40분에는 이상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결국 '9명'의 부천과 '11명'의 부산은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똑같이 승점 1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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