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가 본업에서의 턴어라운드와 메타버스 산업 수혜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뉴프렉스
뉴프렉스가 본업에서의 턴어라운드와 메타버스 산업 수혜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6일 뉴프렉스에 대해 "경쟁강도 약화 및 구조조정 효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프렉스는 2000년 설립된 FPCB(연성회로기판) 제조업체다. 카메라 모듈 및 무선충전용 FPCB가 주력 분야로 삼성전자향 비중이 높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삼성전기가 카메라 모듈용 FPCB를 재차 외주화로 선회하고 대덕전자도 물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쟁사의 운영 차질로 고객사 물량이 집중되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현실(이하 VR) 기기 전문업체 오큘러스에 PCB(인쇄회로기판)를 납품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따른 수혜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프렉스는 중국 최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를 통해 오큘러스에 PCB를 납품 중이다. 오큘러스 VR 기기는 올해 1분기 판매량 229만대, 시장점유율 75%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오큘러스의 폭발적인 판매량, 기기당 PCB 탑재량 증가,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이익률을 감안하면 VR 관련 사업은 전사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각각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1%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53% 증가한 40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7.0%에서 내년에는 22.3%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내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체질개선 본격화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은 1924%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기준 동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9배로 PCB기업의 평균 PER이 9.8배인 점과 메타버스 하드웨어 선두 주자인 오큘러스의 성장성을 공유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