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속아도 꿈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유태웅이 양소민과 조한결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다.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임석이 임헌(조한결 분)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은 헌에게 사과하기 위해 무작정 금상백(류진 분)과 인영혜(박탐희 분)의 집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족들의 설득에 겨우 석과 마주한 헌은 "평생 날 속였다. 모든 말이 다 거짓말이었다"며 석 때문에 엄마 기유영(양소민 분)을 미워했던 지난날을 원망했다.


다신 안 보고 싶다는 헌의 외침에 석은 "태어날 손주 앞에 떳떳할 수 있게 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석은 유영을 찾아 헌과 만났다고 전하며 "그저 고맙다. 변할 때까지 애한테 당신한테 나타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영은 "잘살아. 그렇게 좋아했던 아빠를 이렇게 기억하게 하지 마"라고 전하며 석을 떠나보냈다.

한편 오민희(윤해영 분)의 하차 소식을 알게 된 금상구(임형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상구는 드라마 감독 우진(송훈 분)을 찾아가 민희의 하차에 "하차밖에 답이 없었냐. 감독이라면 모든 게 내 작품인데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그러나 우진은 민희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들을 놓칠 수는 없다고 하소연했다. 막내 스태프까지 챙기는 상구를 알지만, 상구처럼 모두를 지키기에는 자신의 역량이 역부족이라고.

'급'이 달라 민희를 지킬 수 없다는 우진의 말에 상구는 "이런 위기일 때, 감독다워야 급이 올라간다"고 훈계하며 "결정에 나는 영향이 없었냐. 나 엿먹이려고 그런 게 아니면 마무리는 하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그 시각, 민희는 정욱을 찾아 하차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민희는 작가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하차할 때 하더라도 이렇게 갑자기는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극 중 비명횡사하는 자신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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