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미드필더 이재성(29)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3년 계약을 맺었다. 2024년 6월까지 마인츠와 함께 한다"고 전하며 SNS를 통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이재성의 영상을 게재했다.
독일 2부 클럽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이 끝난 이재성은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마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실현됐다"면서 "코칭스태프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시즌 마인츠의 경기도 지켜봤다. 팀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 빨리 마인츠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K리그1 전북 현대서 프로 데뷔한 이재성은 2018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3시즌 간 킬에서 104경기에 나와 23골 25도움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스포츠디렉터는 "이재성은 최근 3년 간 2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매우 똑똑하고 공격적인 선수로 라인을 잘 넘나든다. 페널티박스에서는 항상 골을 노릴 수 있으며, 지칠 줄 모르는 선수다. 또한 강하고 열정적이다. 이재성이 우리 팀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은 2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매우 공격적이며 공격에서의 유연함을 갖췄다. 뛰어난 기술까지 겸비하고 있는 이재성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재성이 뛰게 될 마인츠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서 18개 팀 중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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