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주동안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에 단축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뉴스1
오는 12일부터 2주동안 시중은행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서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도권 은행권 기준으로 세번째 영업시간 단축이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해 8월과 12월에도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 바 있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조정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6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963명으로 3일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