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비수도권에선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진행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3주간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아 아슬아슬한 국면인데 재확산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전주(18~24일) 대비 41명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358명, 499명, 지난주 54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전·경남·강원·제주를 중심으로 인구 대비 빠른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 반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지만 수도권은 1에 약간 못미치고 비수도권은 모두 1을 상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