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유튜브가 지난 7월29일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 계정을 일주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유튜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의 유튜브 계정을 일주일 중단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 유튜브 계정을 중단했다. 계정 정지는 지난 7월29일부터 일주일간 지속된다.

중단 사유는 스카이뉴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도 때문이다. 스카이뉴스는 코로나19 존재를 부정하는 보도를 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버맥틴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반대 의견에 대한 보도를 누락했다.

말라리아 치료제와 구충제로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이버맥틴은 아직 코로나19 치료제로 검증되지 않았다. 유튜브는 지난 7월21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유튜브 채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와 구충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지목하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조치로 구독자 185만인 스카이뉴스 유튜브 계정은 중단됐다. 스카이뉴스 관계자는 "자사는 유튜브의 계정 중단 권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유튜브에 다시 뉴스를 올릴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