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이 쌍용차 성공적 회생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쌍용자동차 회생 성공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 쌍용차 부지 활용에 대한 특혜 논란을 감수하면서 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브리핑에서 시는 시와 시민의 노력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향후 쌍용차의 항구적 발전 보장, 고용안정 확보 등 기업 회생을 위한 비전과 방향 제시가 필요하며 회생절차 이후로도 안정적인 노사 문화 정착 및 부정적 여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공장 부지 이전이 표면화하면서 이와 관련한 지역내 갈등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쌍용차는 이전부지 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바라며, 현 부지 활용계획과 공장이전 비용 외에 발생되는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공공기여 방안도 적극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쌍용차 노사, 시민, 정부가 함께하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회생절차를 마지막으로 쌍용차가 지속 가능한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56만 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30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쌍용자동차 매각 인수의향서 제출 결과, 국내 중견 SM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총 9개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혀 긍정적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