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밀맥주' 통했다… BGF리테일, 영업이익 상승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31.9% 증가한 5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005억원으로 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4% 늘어난 46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업이익 상승은 간편식 업그레이드(리치리치 삼각김밥), 차별화 상품의 히트(곰양말 맥주), 생활 서비스의 확대(CU끼리 택배), 알뜰 프로모션 전개(3+2 행사) 등이 매출 향상을 이끄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올해 5월 한 달 간 총 300만개를 공급했지만 약 2주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수제 맥주가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올해 5월 한 달 간 총 300만개를 공급했지만 약 2주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수제 맥주가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근거리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발 빠른 대응 전략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젠더 논란에 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감소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5월은 강수 일수가 14.4일로 역대로 비가 가장 많이 내려 영업에 지장이 발생했다"며 "날씨 영향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GS25의 남혐 포스터 논란으로 시작된 불매운동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GS더프레시(GS수퍼마켓)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 2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매출 2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1억원(66.3%) 줄어든 31억원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하반기는 통합 GS리테일 출범에 따른 시너지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