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에 걸려 한국전에 결장하게 된 브라질의 탄다라. © AFP=뉴스1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올림픽에서 퇴출된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33)가 결백을 주장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는 6일 성명을 내고 탄다라가 지난달 7일 브라질배구협회(CBV) 훈련 센터에서 실시된 도핑 테스트 결과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탄다라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서 열리는 올림픽 한국과의 4강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의 도핑 테스트에서 어떤 물질이 검출됐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탄다라는 COB의 발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나타냈다.

그는 "난 결백하다. 공식적인 발언은 조사가 모두 끝난 뒤에 내놓을 것이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짧게 입장을 나타냈다.


탄다라의 이탈은 브라질에게는 악재이고, 한국에게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탄다라는 브라질의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조별리그를 포함해 이번 대회서 6경기서 55득점을 올렸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는 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브라질 리그에서 4차례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7-18시즌에는 브라질 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멤버다.

한국은 잠시 후 9시부터 결승 진출을 놓고 브라질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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