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적 문제 논의 도중 훈련에 불참해 논란을 일으킨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28)이 팀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케인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나는 결코 훈련을 거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7일 팀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의 프로정신에 의문을 표하는 글을 읽는 게 마음이 아팠다"며 "구단과 함께하는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관계를 위태롭게 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인은 유로 2020 결승 이후 휴가를 떠났는데 예정된 일자에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2020-21시즌 막바지부터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던 케인은 맨시티와 연결돼 있다. 그러나 토트넘 수뇌부가 케인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 보내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하면서 케인의 맨시티행은 불투명해졌다.
이 상황에서 케인이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자 팬들 사이에서는 케인이 의도적으로 훈련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흘러 나왔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그가 이달 2일 훈련에 복귀해야 했으나 무단으로 불참했으며, 화가 난 토트넘은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다 입장을 밝힌 케인은 곧 팀에 복귀해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등과 대화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케인의 이적과 관련한 문제가 다시 한 번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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