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도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미국의 패자준결승 야구경기에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8.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승엽(45)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미국과의 준결승 패배 이후 '금메달을 못 딴 것에 대해 아쉽지 않다'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는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을 옹호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못 딴 건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다만 일각에선 김 감독의 발언이 '단순히 금메달만을 목표로 하기 보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하는 쪽도 있다.

이승엽은 7일 자신의 SNS에 김 감독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며 "(금메달 못 딴 것이 아쉽지 않다는) 감독님의 말은 선수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 주려고 한 말인 것 같다"고 옹호했다.

이어 "오늘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이 있는데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 저도 열심히 뒤에서 응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야구 대표팀은 7일 정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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