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감독이 “금메달을 못 딴건 아쉽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문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감독이 미국과의 준결승 패배 이후 “금메달을 못 딴 것에 대해 아쉽지 않다”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엽(45)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김 감독을을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김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경기 뒤 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못 딴 건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해 팬들이 들끓었다.


그러자 이승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 감독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재하며 “(금메달 못 딴 것이 아쉽지 않다는) 감독님의 말은 선수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 주려고 한 말인 것 같다”고 옹호했다. 그는 “오늘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이 있는데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 저도 열심히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야구 대표팀은 이날 정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